"결혼해서 같이 산 적 없다" 임오경 이혼, 전 남편 누구?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10-01 2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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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1일 SBS ‘불타는청춘’이 방영되며 전 핸드볼선수 임오경의 이혼 사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임오경은 올해 나이 49세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실존 인물로 유명하다. 지난 1989년 핸드폴 대표팀을 시작한 임오경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등 여자 핸드볼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라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 1998년에는 배드민턴 박성우 선수와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박성우 선수는 당시 배드민턴 세계랭킹 2위에 빛나는 인물로 두 사람은 태릉선수촌에서 만나 부부의 인연까지 맺게 됐다. 하지만 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7년 ‘불타는청춘’에 첫 출연한 임오경은 "결혼해서 혼자 살다시피 했다. 배드민턴 선수였던 남편과 1200km 떨어져 살았다. 두 달에 한 번, 석 달에 한 번씩 만나고 같은 집에서 한 번 살아보지도 못했다. 애도 혼자 낳아서 키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힘든 일 지나고 나니 지금 힘든 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더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하게 됐다”고 속내를 털어놔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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