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정보] "체지방 모두 분해하자!" 모유유산균, 다양한 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까지

배동건 / 기사승인 : 2019-10-01 17:50:23
  • -
  • +
  • 인쇄
▲(출처=ⒸGettyImagesBank)

보통 '유산균'이라 하면 유해 세균의 증식을 막아주거나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유산균은 우리에게 건강상의 이익을 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어려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모유유산균이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유유산균이 비만세균을 제거하고 유익균을 늘어나게 해주어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모유유산균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높은 다이어트 효과를 나타낸 '모유유산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유산균은 신생아와 성인의 분변에서 분리해낸 것이지만,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모유유산균은 이와 달리, 건강한 여성의 모유에서 추출된 것이다. 모유에는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을뿐 아니라, 사람의 몸에서 유익한 수백 종의 미생물들이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모유에서 추출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단당류로 분해된 탄수화물을 장에서 소화되지 않는 다당류로 합성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체중감량에 높은 효과를 보이며, 질병에 걸릴 확률도 현저히 줄여준다.


모유유산균 효능, '뚱보균 증진 막아'

모유유산균에서는 주로 ‘락토바실러스류’가 발견되는데, 이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을 미리 예방해준다. 특히, 그중에서도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채내 속 뚱보균의 증식을 억제해 체중을 감소시켜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중심에 서있다. 또한,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장 속의 환경을 각종 유익균에게 유리한 상태로 조성해 유익균을 증가시켜 준다. 아울러, 또 다른 모유유산균의 효능으로 몸 속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까지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확인하자! '모유유산균'의 부작용

아무리 몸에 좋은 모유유산균이라도 부작용을 무시해선 안된다. 모유유산균을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을 호소할 수 있고, 배변 시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모유유산균의 1일 권장량을 지켜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모유유산균도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모유유산균과 60도 이상의 물을 같이 먹을 경우엔 유산균이 모두 파괴될 수 있어 이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모유유산균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