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수 나이, "최근 우울증 와.. 갑자기 사람이 다 싫어졌다" 최성국과 진심 토로

박지훈 / 기사승인 : 2019-10-01 0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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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홈페이지)

SBS `불타는 청춘`의 이연수가 최성국 앞에서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하며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불타는 청춘`에서 이연수는 최성국과 단둘이 설거지를 하면서 요즘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연수는 "주변에 누구 없냐. 친한 사람 등 없냐"라며 "요즘 나는 술자리도 잘 안 간다. 우울증은 아닌데 그런 자리가 좀"이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이연수는 "사실 나도 우울증이 왔었다"며 "갑자기 사람이 다 싫어졌다"라고 이야기하며 최성국의 말에 공감했다. 

이연수는 이어 "나한테는 그런 게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워낙 긍정적이었다. 갱년기 같은 것도 공감 못 했다. 최근 들어 집에 혼자 있으면서 그렇다. 예전에는 영화 봐도 즐거웠는데 지금은 다 재미가 없다. 가고 싶은 곳도 없다. 먹고 싶은 것은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연수는 올해 나이 50세로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 단원으로 데뷔해 1981년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였다.  

이어 1980년대에 한창 인기를 누렸지만 공백기를 가지면서 연예계에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연수는 2016년부터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근황을 보이면서 최성국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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