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KBS1 ‘아침마당’에 가수 최진희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 최진희는 올해 나이 63세로 지난 1983년 노래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했다. 이후 전남편과 이혼 후 지난 2000년 지금의 남편 유승진 씨와 재혼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최진희는 “남편이 부산에서 큰 사업을 했는데 그 회사 행사에 초대돼서 갔다. 그때는 남편이 날 좋아하는 줄은 몰랐다. 아무렇게나 먹고 즐겼는데 자꾸만 연락이 오고, 매니저 통해서 회사에 몇 번 초대했다. 그러다 보니 알게 됐다”며 재혼한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남편을 만났을 때였다. 그때 전남편과 이혼하고 빚도 많았고 힘들어서 언니 집에 얹혀살았다. 제가 정말 어려울 때 저를 많이 도와줬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편은 강한 사람에게는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약하다. 그런 인간미와 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서 참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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