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노유민이 딸과 아내와 함께 브라운관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그 속에 숨겨진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노유민의 첫째 딸 노아는 임신 6개월 만에 조산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노아는 610g의 미숙아로 태어나 수술도 10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유민은 "처음 안았을 때 너무 가벼웠다. 그래서 그냥 눈물만 났던 것 같다"라며 당시 딸을 처음 품에 안았을 때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은 "출산하고 나서 3일 정도 노아를 보러 가지 않았다. 못 갔다. 너무 무섭기도 하고 노아를 보는 게 두려워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힘든 일을 겪어야 할까 싶어서"라고 고백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노유민은 지난 2011년 지금의 아내 이명천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노아와 노엘을 두고 있다.
노유민의 아내는 노유민보다 6살 나이가 많은 46세로 과거 코러스 가수로 활동했다.
노유민은 아이돌그룹 NRG로 데뷔해 현재는 커피 프랜차이즈 `노유민코페`의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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