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항생물질' 매스틱 효능 "과다복용은 금물"

고이랑 / 기사승인 : 2019-10-01 05: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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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위에서 발생하는 질병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히 발견할 수 있다. 맵고 짠 음식 자주 먹기 등 잘못된 식습관과 과로 등으로 받는 스트레스 등이 위 관련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식단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그 중 대표적인 음식이 '신이 흘린 눈물'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매스틱이다. 매스틱은 많은 프로그램에 슈퍼푸드라고 소개됐다. 또, ‘신의 눈물’이라 불릴 만큼 귀한 재료로 알려져 있는데, 자일리톨과 프로폴리스와 함께 세계 3대 천연 항생제로도 불린다 그외에도 구강건강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매스틱의 다양한 역할을 살펴보자.


매스틱, '신이 흘린 눈물'인 이유?

특이한 별명이 많은 위에 좋은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섬에 자라는 매스틱 나무에서 얻은 수액이다. 1년 중에 한 번만 채취가 가능하며, 150~180g 정도 소량의 수액만을 추출할 수 있어 귀한 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를 복용하면 처음에는 쓴맛이 나타나지만, 매스틱향이 함께 느껴진다. 고대 그리스는 이 매스틱을 5천 년 전부터 위의 염증을 제거하고 치료하는 쓸 만큼 위염 등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매스틱 효능, '위염·위암에 좋은 역할'

매스틱이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위암 발병의 가능성을 높이는 헬리코박터균 사멸을 유도하는 항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충치균, 치주균 등 입 안 속 세균들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매스틱에 함유돼 있는 식이섬유는 위산의 원인인 히스타민을 분비를 억제해 과도한 위산 분비로 인해 나타나는 위염, 위암, 위궤양 등을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테르펜 성분을 가지고 있어 세포노화를 방지하고 고운 피부결을 만들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당수치를 낮춰 당뇨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매스틱 부작용과 복용방법

매스틱은 분말 가루, 오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단, 매스틱 원물은 딱딱해 주의해야 한다. 매스틱 분말은 물이나 음료 등에 쉽게 타 먹을 수 있고, 샐러드 혹은 각종 요리에 가루를 뿌려 먹을 수 있다. 매스틱의 부작용 증상 역시 알아야 한다. 매스틱은 특별한 독성 부작용은 없다. 그러나 매스틱은 식물성이므로 식물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면 설사, 배탈, 구토 등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다복용 할 경우에도 설사, 배탈 등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1,000mg의 적정 섭취량만 섭취해야 한다. 그외에도 수유부, 임산부 등은 섭취에 주의해야 하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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