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교육 전문기업 지앤비교육이 신규 브랜드 ‘패럴랙스(Parallax)’를 론칭하며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지앤비교육은 패럴랙스 가맹 시작 3개월 만에 가맹수 900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9월 현재 브랜드 가맹수 1,764개(지앤비영어 812개, 패럴랙스 952개)를 보유한 교육업계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앤비교육은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패럴랙스 교육 프로그램에 에듀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기존 에듀테크 기업에서 추구하는 이러닝이나 디지털교실과 궤를 달리한다. 에듀테크가 단순 기술적으로 교육에 해법을 제시했다면 패럴랙스는 그 너머의 더 큰 가치를 추구한다. 교육의 근본 목적을 바로 세우고, 가르치는 교육에서 ‘생각하는 힘’과 ‘공부력’을 키우는 깨우치는 교육으로의 혁신이 바로 그것이다.
지앤비교육 원종호 대표이사는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힘’과 ‘공부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그런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10여 년의 연구를 거쳐 ‘생각열기 학습법’을 고안했다고 전했다.
9월에 오픈한 패럴랙스 인문아트와 수학은 이런 ‘생각열기 학습법’을 각 학습 시스템 속에 잘 녹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패럴랙스의 수업에서 보이는 두 가지 큰 차별점은 기존 학원의 교육 프레임을 혁신했다고 평가된다. 하나는 학생 스스로가 수업의 주체가 되고, 교사는 ‘지식의 전달자’가 아닌 ‘수업의 진행자이자 조력자’로 그 역할이 기존의 학원과 다르다는 것. 다른 하나는 깨우치는 교육을 시스템화하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하고 새로운 에듀테크 기술은 이를 보조해 효율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원 대표는 “패럴랙스 세 개의 브랜드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다. 우리는 인류의 지식의 원천이 인문고전이기에 고전을 읽어야 하고, 그 지식의 90%가 영어로 기술되어 있기에 영어를 알아야 하며, 또 지식을 논리적·추론적 사고를 통해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다”라며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패럴랙스의 깨우치는 교육이 잘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