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2019 블랙프라이데이…해외직구구매 전 주의사항!

고이랑 / 기사승인 : 2019-09-29 17: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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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에서도 손 꼽히는 소비업계 대목 중 하나다. 12월 25일 선물 구입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직구를 통한 구매로 비교적 싼 값으로 상품을 살 수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의 크기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블랙프라이데이를 좀더 넓게 보낼 수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 추수감사절 이후부터 진행되는 큰 범위의 세일이다.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러지는 것은 파격적 할인 행사로 상승한 판매율 때문에 거래내용을 적은 종이에 판매 기록이 흑색 잉크로 인해 꽉 차도록 적힌다는 것에서 붙어졌다. 블랙프라이데이 일자는 11월 4째주인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이다. 이에 따라 2019년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은 날짜는 11월 29일이 된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전부터 할인판매 및 예약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으니 먼저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준비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은를 활용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려면 해외직구 준비물이 있다. 해외직구 하기 전 필요한 것은 먼저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오기 전에 해당 서비스가 차단돼 있거나 신청돼 있는지 이전에 체크하는 것이 좋다. 그외에도 개인통관고유번호가 필요하다.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받는 방법은 관세청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 및 개인 휴대폰 번호를 활용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직배송으르 제공하지 않거나 배송비가 심하게 비싼 경우 배송대행지(배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직구 유의점, "제품의 무게와 관부가세"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은, 제품의 무게와 관부세다. 여기서 관부가세는 관세와 부가세를 뜻한다. 관세는 수입품에 매겨지는 세금이라 할 수 있다. 부가세는 특정 상품 수입에 대해 관세가 더 부여된다. 해외직구는 무조건 쌀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관부가세나 배송비 등으로 인해 기존의 국내 가격보다 값비싸게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날 주문을 해도 입항날짜가 같으면 합산과세가 붙으므로 참고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한국에 수입할 수 없는 제품에 대해서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수입금지 품목일 경우 폐기 처분되며 추가적인 수수료를 내야 하니 구입 전 반입 금지 품목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결제 후 사기피해 피하는 법

해외직구는 배송에서 걸리는 시간이 국내배송에 비해 현저히 길다. 길어지는 배송시간 속에서 사기당하지 않았을까 두려워 하거나 연락문제, 미배송, 결제액 상이와 같은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는 불이익이 생겼을 때 신용카드 회사에게 직접 입금된 거래를 취소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사 차지백 서비스를 이용할 땐, 제품을 주문한 내역, 제품 판매자와의 연락 등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해야 한다. 혹은 소비자 상담센터 및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을 이용해 해외 직구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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