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음식으로 여성갱년기 극복하자!

김지은 / 기사승인 : 2019-09-29 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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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이유 없는 열이 발생하거나 자다가 일어나면 옷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의 연령이 40대에서 50대 사이라면 '갱년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갱년기는 여성, 남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여러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발생하는 이야기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다른 성인병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관리에 힘써야 한다. 특히, 갱년기를 겪을 때는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심리적 변화를 불러온다. 이런 까닭에 여러 여성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여성갱년기의 주요 증상, 도움이 되는 식품 등 여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보자.


여성갱년기 원인부터 주요증상

대다수의 여성들이 갱년기를 겪는 대표적인 원인은 여성호르몬 수치가 줄기 때문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여성갱년기를 경험하게 된다. 보통 여성들의 갱년기는 40대 이상의 중년여성들이 체감하게 된다. 그런데 근래에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 때문에 40대 미만의 20~30대에서도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는 사람들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여성갱년기의 일반적인 증상은 '열'이 나는 것이다. 열이 나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홍조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현기증과 울렁거림, 두통과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소화기 장애와 고혈압, 기억력이 감퇴되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도 날카로워진다. 작은 자극에도 분노하고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 나타나는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영양상태나 여성의 체질, 분만 여부나 횟수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통 여성갱년기 증세는 1~2년이면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갱년기 셀프진단방법

여성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이 갱년기인지 아닌지 판정해야 한다. 여성갱년기 자가진단법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여성갱년기 여부를 판정 가능하다. 자가진단법으로 갱년기를 진단할 때는 다음 체크사항들을 체크해봐야 한다. ▲생리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양도 달라졌다. ▲얼굴 피부가 평소와 다르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했다. ▲가슴이 평소보다 부드럽고 민감해진다. ▲35세 이상. ▲과도하게 땀이 흐르고 잦은 안면 홍조가 생긴다. ▲성생활을 할 때 아프다. ▲이유없는 슬픔과 분노, 짜증. ▲성적 욕구가 줄어들었다. ▲잠을 자기 힘들고 피로하다. 만약 나열된 항목에서 4가지 이상의 항목이 해당된다면 갱년기가 의심된다.


다양한 음식으로 '갱년기' 개선하자!

여성갱년기를 물리치고자 의약제품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갱년기에 도움되는 음식을 꾸준하게 먹는 것도 갱년기를 극복하는 데 좋다. 여성갱년기를 겪을 때는 몸속 여성호르몬의 수치가 줄어든 만큼 먹거리를 통해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채워줘야 한다. 그래서 여성갱년기에 좋은 음식들은 대부분 여성호르몬 분비를 돕거나 여성호르몬 성분을 가진 식품들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음식으로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석류'가 널리 알려져 있다. 석류는 갱년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미용에도 좋은 음식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고 칡즙에는 석류보다 훨씬 더 많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칡즙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과 유방암, 자궁내막암 예방 등에도 좋은 식품이다. 또한 콩, 검정콩, 두부와 달맞이꽃종자유, 하수오, 자두 등도 여성갱년기 극복에 도움을 주는 먹거리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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