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채영의 사망 이유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은 2013년 10월 라디오 방송을 하던 중 위암 판정을 받고 방송을 그만뒀다. 결국 유채영은 위암으로 사망했다.
유채영과 친분이 있던 MBC 라디오 신채이 리포터는 유채영에 대해 회상했다.
신채이 리포터는 "유채영은 2살 대 어머니와 단 둘이 남게 돼 일찍 철이 들었다"며 "어머니를 생각해 절대로 이프다는 말을 하지 않았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돼서야 비로소 어머니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성인이 돼서도 속이 쓰리는 등의 위암 전조 증상이 있었지만 주위에 내색하지 않고 참았다"고 밝혔다.
유채영의 위암 증세는 스트레스 때문에 더 악화됐다고 알려진다.
신채이 리포터에 따르면 유채영은 평소 여리고 착한 성격이라 받은 스트레스를 마음속에 안고 풀지 못한 성격이라고 전해진다. 실제로 위암의 원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가 꼽히는데, 스트레스가 위산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장운동을 줄게 하면서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
한편 위암 초기증상으로는 잦은 소화불량, 극심한 복부통증, 속쓰림, 구토, 이른 포만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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