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피로한 지방간의 징조, 치료하는 방법은?… 금주만 해도 반은 성공

김선호 / 기사승인 : 2019-09-27 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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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지방간은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있는데 간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흔히 지방이 쌓이는 정도는 매우 적은 비율인데 그 이상을 넘어가면 지방간이라 한다. 고칼로리 음식의 유행과 술담배가 기호식품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방간이 발견되고 있다. 간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적절한 시기를 놓칠 경우 간암부터 시작해 간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 지방간 구별하는 법과 지방간 예방 가이드를 알아보자.


지방간의 종류

지방간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 알코올성을 먼저 보면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다. 알코올이 많이 들어가면 지방 합성의 원인이 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고지혈증부터 시작해 다양해서 하나로 정할 수 없다. 지방간이 생기면 전신에 권태감이 오고 우측 배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보통 건강검진으로 확인받아서 간에 있는 지방의 양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멀쩡해보일 수 있지만 혈액검사를 하면 높은 간수치 때문에 아는 것이다. 또 간수치가 높게 나와서 초음파 검사까지 하게되면 지방간을 확실하게 발견한다. 초음파로 발견되는 지방간은 일반 간과 비교했을 때 색깔이 하얀것을 알 수 있다.


지방간, 예방이 곧 치료

지방간을 없애는 법은 지방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을 해주는 것이다. 우선 술담배를 끊는 것은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지 않게 하는 빠른 방법 중 하나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 때문에 손상이 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방간이 발견되고 금주를 할 경우 간이 손상되지 않으면서 간을 되살릴 수 있다. 술을 한번에 못끊는다면 주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따라서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를 6개월 동안 해도 완전히 나을 수 있다. 반면 비알코올성의 경우 식생활을 건강하게 바꾸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과체중일 경우 지방이 많이 분해되기 때문에 간에 공급되는 지방산이 많아진다. 만약 지방간 예방법으로 지방간을 예방해도 지방간이 안나아질 경우 약물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간에 좋은 과일들

우선 오트밀은 간세포막을 만들어주는 레시틴 생성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오트밀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 한편 사과는 여러가지 비타민이 있고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앤다. 그 중에서도 껍질에 지방간을 낮추는 성분이 들어있어 사과를 먹으면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 또 자몽은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간이 상하지 않도록 한다. 또 자몽 속의 단백질인 클루타티온은 간을 청소하는 해독을 도와준다. 블루베리 같은 경우 체내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해 잔병치레를 예방할 수 있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서 조직 손상 예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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