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영학이 지난 24일 숨진채 발견돼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송영학은 64세의 젊은 나이에 별세했으며 송영학의 사망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송영학의 유서도 확인된 바 없다.
배우 송영학은 드라마 '연개소문',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출연했으며 '마스터', '진달래지다' 등의 영화와 '화순',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연극 작품에 다수 출연했다.
배우 송영학은 비중 있는 역할을 맞지는 않았지만 자신만의 연기력으로 영화 및 연극 마니아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우 송영학은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보였던 몇 안 되는 배우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특히 송영학은 연극 출연뿐 아니라 작연출까지 하면서 연기에 대한 사랑이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학은 지난 2016년 연극 '이름만 불러도'를 작연출했는데 당시 죽음을 앞둔 엄마와 딸의 사랑 이야기에 송영학 본인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알려졌다.
송영학은 "이 작품은 내가 어머니께 드리는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며 작연출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실제로 송영학이 작연출한 마지막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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