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인 윤지오가 명예훼손 혐의 등의 사건에 대해 수사 과정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수사 당국은 윤지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신청중이다.
이에 과거 방송에서 장자연의 전 남자친구가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자연의 전 남자친구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누가 윤지오에 놀아났나` 편에서 "윤지오가 증언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저런 애를 본 적도 없고 장자연에게서 들어본 적도 없는데 아무런 검증도 없이 왜 믿고 있는지 처음부터 이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중에 후원금을 받고 책을 내는 걸 보면서, 쟤가 저러려고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자연이의 지인이라면 절대 그렇게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방송에 출연한 다른 윤지오 지인들도 10년 동안 어렵게 살았고 위협을 받으며 살았다는 윤지오의 말에 "윤지오는 남들보다 더 즐거운 생활을 했으면 했지, 그런 거로 고통을 받는 모습을 단 한 차례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윤지오의 거짓말 등 윤지오를 둘러싼 의혹은 여러 방송에서 보도된 바 있다. 이에 윤지오는 인스타그램에서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 이슈로 덮는 듯 더 큰 이슈를 만드시려 하시니 참으로 실망스럽다"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윤지오는 지난 3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라고 주장하며 등장, `장자연 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주장하면서 이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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