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종 교수가 방송에서 중증외상센터의 치열함을 이야기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이국종 교수는 KBS `대화의 희열`에서 녹화가 쉬는 틈을 타 유희열, 강원국, 김중혁, 다니엘 린데만에게 병원을 구경시켜줬다.
이국종 교수는 `헬기를 통한 응급의료를 하면 돈을 더 받거나 부상 시 보험 혜택이 있느냐`는 질문에 "돈과 관계가 없다. 또 오히려 다치거나 사망하더라도 국가를 상대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각서를 쓴다"고 밝혔다.
이어 이국종 교수는 “국가에서 저보고 이걸 하라고 한 적이 없지 않나. 자원한 일이라 그렇다”라며 “아마 보건복지부에서 운용하는 닥터헬기면 조금 나을 것 같다. 그런데 저희는 소방 헬기를 그때그때 부탁해서 타고 있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국종 교수는 "의료계에서도 이야기가 많은 걸 알고 있다"며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국종 교수는 올해 나이 51세로 아주대학교 병원 센터장과 아주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다.
이국종 교수의 학력은 아주대학교 대학원 외과 박사이며 주말도 휴일도 없이 중증외상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이국종 교수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국종 교수 부인이나 자식들도 진짜 대단하다", "정말 멋지신 분", "이게 진정한 의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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