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근만들기]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 '홈트레이닝', 어떤 것이 있을까?

정지연 / 기사승인 : 2019-09-24 17: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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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원하는 몸매를 얻으려면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요요없는 다이어트를 기대하려면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야 하므로 운동이나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관리를 병행하면서 계속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잦은 야근과 바쁜 업무로 심한 피로감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는 헬스장에서 매일 운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운동을 아예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집에서 하는 운동법이 다양해지면서 홈트레이닝을 말하는 ‘홈트’가 유행이다. 홈트레이닝은 집에서 하는 운동이라 장소와 시간 제약이 없을 뿐더러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을 포함해 많은 이들이 따라하고 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다. 그렇다면 홈트레이닝 중 많은 인기를 끄는 운동은 무엇일까.


'기초대사량' 은 다이어트의 기본!

다이어터들은 한 번쯤 '기초대사량'을 들어봤을 것이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의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따라서 평균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음식을 같은 양으로 섭취한다 해도 살이 잘 안찌는 체질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은 어떻게 해야 높일 수 있을까. 보통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고, 반면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기초대사량은 낮아진다. 따라서 근육량을 높이는 운동을 하면 그만큼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기대할 수 있다. 체중감량에 있어 기초대사량을 늘리면서 집에서 맨손이나 간단한 운동 기구를 활용하는 홈트레이닝이 바로 '크로스핏'과 '필라테스'라 말할 수 있다.


'필라테스', 탄력있고 슬림한 몸매 만들어

여러가지 홈트레이닝 가운데 대다수의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이 바로 '필라테스'이다. 필라테스의 경우 요가와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둘은 서로 다르다. 요가는 수행자가 하는 명상법 중 하나로 어떤 특정 자세를 통해 정신과 육체를 수행하는 심신 수련의 철학적인 다이어트 운동 방법이다. 반면에, 필라테스는 올바른 신체 밸런스를 위해 반복되는 운동 및 연속 동작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 방법이다. 따라서 전신 코어 운동인 필라테스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서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을 만들어준다. 더불어, 재활치료 및 몸매 교정 효과도 있고, 필라테스 고유의 흉곽호흡을 사용하기 때문에 체지방 연소를 촉진시킬 수 있다. 다만, 필라테스는 근육량을 천천히 늘려 아름다운 라인으로 만들어주는 운동이기 때문에 효과를 보는 데 최소 1년 이상 걸린다.


'크로스핏', 전신 지방 불태운다!

크로스핏은 크로스 트레이닝+피트니스의 뜻을 합친 합성어다. 이는 주로 ▲버피테스트 ▲플랭크 ▲스쿼트 등 여러가지 운동 방법을 조합시켜 단시간동안 고강도로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을 사용한다. 따라서 크로스핏은 특정한 근육을 집중적으로 발달시키려는 목적이 아닌, 신체 전체 근육을 고르게 발달시켜준다. 이에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여러가지 신체 능력 향상 및 몸매 라인까지 잡아준다. 고도의 집중력과 막강한 집념을 요하지만 운동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막상 시작하면 계속하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다만, 이 운동은 고강도로 몸 전체를 사용하기 떄문에 부상을 입거나 근육이 경직될 수 있어 운동하기에 앞서 준비 운동으로 근육을 충분히 풀어줘야 하며, 무리한 운동은 지양하며 끝난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지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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