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정보] 물에 빠트린 '핸드폰' 대처방법으로 복구시키자!… 분리되는 것은 모두 분리하자!

김순용 / 기사승인 : 2019-09-24 05: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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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최근 핸드폰이 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휴대폰 사용에 노출되고 있다. 휴대폰을 쓰다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분실, 파손, 방전, 침수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핸드폰을 물에 빠뜨리는 침수는 날씨와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갤럭시나 아이폰 등 대부분의 최신 휴대폰에는 방수 기능까지 탑재하면서 실수로 물에 빠뜨려도 별다른 문제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에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침수를 완벽히 차단시켜주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이에 핸드폰 침수 시 대처방법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자.


휴대폰 전원 켜지 않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 당황한 나머지 전원을 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행동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다. 침수된 핸드폰의 전원을 켜는 행동을 하면 부품에 합선이 일어나 고장날 수 있다. 따라서 침수되거나 부품 속에 물이 들어간 스마트폰의 경우 가볍게 물을 털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준 뒤 A/S 센터로 이동하는 것이 현명하다. 더불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분리형 휴대폰이라면 신속하게 배터리를 분리시킨 후 물기를 제거한 뒤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보자.


콜라에 빠져버린 핸드폰은 어떻게?

오히려 핸드폰을 수돗물로 씻어내야 하는 상황도 있다. 이는 핸드폰이 바닷물 혹은 탄산음료에 스마트폰을 빠뜨렸을 때에 적용된다. 바닷물에 들어있는 염분이나 탄산음료 속 탄산 성분이 휴대폰의 내부를 빠르게 부식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닷물 혹은 탄산음료 등에 휴대폰을 빠뜨렸다면 흐르는 물로 씻거나 물에 살짝 담가준 뒤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한다.


스마트폰 물에 빠뜨렸을 때 '드라이기는 NO!'

많은 사람들이 물에 빠진 스마트폰의 물기를 없애려 온풍기 또는 드라이기를 이용한다. 그러나 이같은 행동 또한 하지 말아야 한다. 드라이기나 온풍기를 이용할 경우 이곳에서 배출되는 고열로 스마트폰의 부품이 고장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침수된 스마트폰의 수리비를 절감하기 위한다면 온풍기 또는 헤어드라이기로 건조시키기 보다 물기만 제거한 뒤 자연 건조로 최소 5시간 이상 말려준 후 제조사 A/S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바로 A/S센터에 갈 수 없다면 화장지 등으로 기기를 감싸거나 쌀 속에 핸드폰을 넣어 부품의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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