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영양제 주사를 맞으러 간 임신부에게 낙태 수술을 진행한 의료 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서울 경찰서는 강서구 모 산부인과에서 환자 신원을 착각해 임신부의 동의 없이 낙태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산모는 베트남인이었으며 영양제 주사를 함께 처방받아 분만실에 찾아왔다가 마취제를 맞아 눈을 뜨자마자 아이를 잃었다.
해당 의사와 간호사는 부동의낙태 혐의가 아닌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법리상 범죄 성립이 어려운 탓에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적용해 수사중이다.
이에 강서구 지역에 자는 주민들은 강서구 산부인과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는 눈치다.
강서구 산부인과에 대한 정보로는 2층에 진료실이 있으며 3층에 분만실이 있는 신부인과라는 점이다.
강서구 산부인과의 과실에 누리꾼들은 "이런 어처구니없는 경우가", "환자 확인만 잠깐 했어도 이런 일은 없는 건데", "병원 어디인지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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