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일 나이? “어머니, 날 호적 올리기 위해 재혼하셨다”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09-21 1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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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21일 가수 윤수일이 화제에 오르며 과거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윤수일은 1955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다. 지난 1977년 '사랑만은 않겠어요'로 데뷔한 윤수일은 1980년대 노래 ‘아파트’가 히트를 치며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 가수로 주목받았다.


 


윤수일은 미군 공군 비행조종사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외동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시험 비행 도중 사망했다.


 


지난 2017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윤수일은 학창시절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윤수일은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어린 시절 항상 외롭고 고독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학창시절 항상 주위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친구들에게 '양키'라고 놀림 받은 것을 비롯해 학교 조회시간에 애국가를 부르는 게 가장 싫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께서 자신을 호적에 올리기 위해 재혼을 결심했다. 재혼한 아버지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다시는 오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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