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나이, 오빠 조성재도 국악인? "오빠 때문에 연애도 못해" 무속인 엄마에 대해..

박지훈 / 기사승인 : 2019-09-21 10:57:39
  • -
  • +
  • 인쇄
(사진출처=ⓒKBS 홈페이지)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한 송가인이 오빠와 방송에서 현실 케미를 보여 화제가 됐다.  

송가인은 지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오빠와 엄마와 함께 서울 시내의 한 호텔을 찾아 호캉스를 즐겼다.  

송가인은 "내가 학교 끝나면 도시락 배달도 해주고, 매일 구기자물도 끓여줬다"며 "그런데 오빠 친구들이 집에 와서 매일 구기자물을 다 마시고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가인은 "내가 대학교 때 연애를 못한 이유도 둘째 오빠 때문이다"라며 "내가 오빠 동생이라는 것을 밝히면 다 도망갔다"고 고백했다.  

송가인의 친오빠는 국악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의 친오빠 조성재 씨는 아쟁 연주자다.  

한편 송가인은 무속인인 엄마에 대해 솔직하게 방송에서 이야기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송가인은 엄마가 무속인인 것에 대해  "부끄러운 직업도 아닌데 숨길 이유가 없다. 옛날엔 천대 받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나라에서 인정해주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송가인의 엄마 송순단은 국가 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전수조교로 활동하고 있다.  

송가인은 올해 나이 34세로 중학생 때부터 판소리를 배워 중앙대학교 음악극과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