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MBN ‘자연스럽게’가 방영되며 유동근 전인화 나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전인화는 올해 나이 55세로 지난 1985년 KBS 드라마 '초원에 뜨는 별'로 데뷔했다. 이후 1989년 23세의 나이에 9살 연상 선배 배우 유동근과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아들 유지상과 딸 유서현을 두고 있다.
앞서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한 전인화는 “아무것도 모를 때 남편을 처음 만났다. 첫사랑이었다”며 유동근과의 첫만남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인화는 “사극 연기를 어려워할 때 지인이 선배인 유동근을 소개시켜줘 찾아가 배웠다. 대본 연습을 밖에서도 하고 집에서도 했다. 그때는 다른 생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느 날 내 정신적인 모든 것을 지배 받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곳을 바라볼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기분이었다. 유동근은 당시 나를 후배로 정말 예뻐 해 줬는데 나중에 왜 나와 결혼했는지 물어봤더니 '내 말을 잘 들어줘서'라고 대답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혼, 별거설이 떠올라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인화는 과거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난 결혼할 때부터 이혼설이 있었다. 이혼설이 20년째 떠돈다"며 “심지어 촬영 중에 기자가 찾아와 '이혼서류를 보고 왔다'고 말해서 특종 잡은 거니 기사로 쓰라고 했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