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혜연 나이? 뇌종양에 사업 부도까지, 남편 직업은? "전당포에 시계 맡기며 애들 먹였다"

박지훈 / 기사승인 : 2019-09-20 14: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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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V조선 홈페이지)

가수 김혜연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 놓으면서 김혜연의 뇌종양 투병 사실과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혜연은 한 방송에서 "넷째를 출산하기 전 남편과 함께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뇌종양을 두 개나 발견했다"며 "셋째 아이를 출산하고 세상을 다 얻은 느낌이었는데 혈관을 못 찾으면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혜연은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것처럼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긴다는 유서를 써서 금고에 넣어 놨다고 전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가수 김혜연은 올해 나이 49세이며 남편 고영륜 씨와는 지난 2000년에 결혼했다. 

김혜연과 남편은 팬과 가수의 관계로 만났다고 전해진다. 김혜연은 과거 방송에서 "남편이 목포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이었는데, 서울로 올라와서 저를 만나게 됐다"며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김혜연은 이후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은 힘들어졌고 둘째 아이 때 결국 사업이 부도가 났다. 한 10년 이상 힘들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혜연은 "남편은 심지어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것이 있을 때는 전당포에 시계를 맡기고 사줄 정도로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아빠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가득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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