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 역으로 알려진 배우 고경표가 여러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고경표에 대한 논란은 한 두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표는 지난 2014년 11월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박유천이 신인남우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는 것에 의견을 달았다.
고경표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며 "우리나라 영화제는 의미가 없다고 어떠한 명확한 기준으로 수상을 결정짓는 게 아니라고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신 말씀 오늘에서야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그냥 돈지랄"이라며 박유천을 간접적으로 디스했다.
이어 고경표는 2015년 11월 초 배우 류승룡이 수지에게 "여배우가 현장에서 가져야 할 덕목은 '기다림, 애교, 웃는 것만으로 행복감을 주는 존재감"이라고 여배우 비하 발언을 한 것에도 의견을 냈다.
고경표는 류승룡의 발언에 대해 반발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게 뭔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야"라며 "저 사람들은 사회 생활이 가능한 사고 방식을 가진 거야?"라며 류승룡의 발언을 비판한 사람들을 분노케 했다.
고경표는 올해 나이 30세로 뮤지컬배우로 데뷔해 연극배우로 활약했으며 '정글피쉬'라는 드라마로 2010년에 대중들에게 얼굴을 보였다.
이후 고경표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다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