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신현희가 오늘(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신현희가 속했던 혼성 인디밴드 ‘신현희와 김루트’가 계약 만료로 해체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5월, ‘신현희와 김루트’ 소속사 측은 신현희와 김루트가 계약 만료로 인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신현희는 "계약 해지로 인해 각자의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런 소식을 갑자기 전하게 돼 굉장히 안타깝고 아쉽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신현희'로 계속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 이후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김루트는 "소속사와 계약 만료가 된 것은 맞지만 갑작스럽게 기사를 통해 ‘신현희와 김루트’가 해체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히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치료받으면서 ‘신현희와 김루트’로 다시 공연 할 날을 기다렸었는데 아쉽고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럼에도 김루트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싱어송라이터 신현희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현희와 김루트’는 지난 2014년 데뷔한 혼성 어쿠스틱 밴드다. 보컬 신현희와 베이스와 코러스 담당의 김루트로 이뤄졌으며 지난 2017년에는 이들의 대표곡 '오빠야'가 2년 만에 재조명되며 차트를 역주행하기도 했다.
신현희 나이는 1993년 생으로 올해 27살이고 김루트는 29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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