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증상 및 예방법 알아보자…"국민 30%가 호소해"

김수연 / 기사승인 : 2019-09-19 1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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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과도한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을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고혈압’이라는 불청객이 발생하곤 한다. 고혈압은 중장년층들이 주로 호소하지만, 최근에는 잚은 층에사도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연령과 상관없이 고혈압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 고혈압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어 이를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 및 뇌졸중 등을 불러오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혈압 수치가 높다면 자신의 혈압에 관심을 기울여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을 익혀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고혈압의 증상을 비롯해 예방법까지 살펴보자.


고혈압, '국민 30%가 겪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은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혹은 확장기 혈압이 80mmHg 이상이면 고혈압 수치로 본다. 최근 30~40대의 젊은 층들이 고혈압을 유발시키는 원인인 음주, 흡연, 과도한 나트륨 섭취, 스트레스 등에 쉽게 놓이게 되면서 젊은 사람도 고혈압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비교적 젊은 연령대들은 고혈압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치료를 쉽게 방치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에서 합병증으로 이어지거나 2차성 고혈압이 생겨 심부전, 신장염, 내분비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하거나 방치해선 안된다. 따라서, 고혈압 및 심뇌혈관계 가족력이 있고 흡연, 비만, 고지혈증 등의 고혈압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질병의 인지도를 높여 더욱 철저히 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뚜렷하지 않은 '고혈압 증상'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각각의 사람마다 고혈압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 증상은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만성 피로 등이 있다. 심한 경우 고혈압이 부르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로 이어져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고혈압 예방법, '스트레스 해소하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고혈압 예방법은 바로 고혈압 위험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흡연은 혈관의 탄력을 잃게 만들어 고혈압을 일으키기 때문에 금연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또한, 하루 2~3잔을 초과하는 술은 그 자체로 혈압이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는 삼가해야 한다. 게다가, 스트레스로도 고혈압 증상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어 없앨 수 있는 취미활동 및 주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비만을 개선해 표준 체중을 유지하며,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주의해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도 고혈압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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