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보는 배우 김선아가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해’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김선아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이어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김선아 분)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이번 드라마 ‘시크릿부티크’는 여성의 권력욕망을 전면에 앞세운 여성 주체 장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드라마 첫방영에 앞서 김선아는 "레이디스 느와르 라는 장르가 국내에서 굉장히 생소하다. 그래서 더 좋다.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박형기 PD는 "그동안 남성의 권력 욕망을 다룬 드라마는 차고 넘쳤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모든 주체가 여성이다"라며 레이디스 부티크 장르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김선아 나이는 1973년 생으로 올해 47세다.
한편 김선아의 드라마 복귀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명품 배우 김선아가 다시 돌아왔다”, “거기다 드라마 장르도 남다르고 너무 기대된다”, “무조건 본방사수 할게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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