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이 최근 진행한 언론 인터뷰 내용이 화제다.
해당 인터뷰에서 유승준은 “난 내 입으로 군대 가겠다고 말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입을 열며 아는 기자 분께서 “군대 가야지”라고 하는 말에 “가게 되면 가아죠”라고 답한 것이 다 일 뿐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여전히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유승준은 군 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을 핑계로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 자격을 얻어 ‘병역 기피’ 논란을 낳았다.
한편 이와 같은 사건과 관련해 CBS 아나운서 서연미와 유승준은 설전을 벌인 바 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서연미 아나운서는 학창시절 유승준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왜 굳이 들어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지금까지도 괘씸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얘(유승준)가 한국에서 활동을 하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얘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득인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에 유승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것 같은데 저를 ‘얘’라고 하시더라”라며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을 거짓 증언이라고 한다”라며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음이 편할 수 없다. 없는 것이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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