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하기 힘든 핸드폰 배터리, 잘못된 충전 방법 때문?…잘못된 습관 타파하자

반형석 / 기사승인 : 2019-09-10 05:13:25
  • -
  • +
  • 인쇄
▲(출처=ⒸGettyImagesBank)

얼마전까지 거의 모든 핸드폰 배터리가 교체형이라서 어렵지 않게 교환이 가능했다. 그런데 근래에 판매되공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XS 등 아이폰 시리즈, LG전자 V50 등 거의 모든 휴대폰들은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교체가 힘들다. 그리고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휴대폰 배터리는 소모품이지만 평상시에 나쁜 습관만 고쳐도 배터리 수명을 좀 더 오래 쓸 수 있다. 배터리에 좋은 습관을 알고 더 길게 사용해보자.


스마트폰 배터리 방전이 빨라진 이유?

핸드폰 배터리는 1년의 사용기간이 지나면 충전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방전 속도가 빨라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난다. 그런데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는 까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 S10,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LG전자 V50 등의 최신 핸드폰은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만큼 배터리 사용량이 많다.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한 만큼 배터리가 빨리 닳게된다. 또한 핸드폰 배터리의 방전이 빨라지는 것은 계속되는 배터리 사용으로 나타나는 당연한 상황이지만 사소한 습관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잘못된 습관을 고쳐 휴대폰 배터리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휴대폰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올바른 충전법에 있다.


핸드폰 배터리 관리법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애플의 아이폰XS, LG V50 등 최신 휴대폰을 비롯해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휴대폰에는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를 활용한다. 핸드폰에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자연방전의 위험의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가벼운 무게와 큰 용량을 가지고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배터리 금액이 비싸고 고온에서는 폭발 가능성이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핸드폰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이 다 됐는데도 계속 방치하면 배터리가 팽창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 이 현상이 보이면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들고 액정 패널 등 주변의 다른 부품을 훼손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충전할 때 주의해야 한다. 또한 휴대폰 배터리의 충전이 완료됐다면 충전케이블을 제거해야 한다. 이와함께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대다수의 스마트폰 배터리는 완전히 방전되거나 충전 횟수가 수백 회 이상이 되면 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그런 까닭에 배터리 충전시 배터리 잔량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유선으로 충전할 때는 배터리 잔량이 40% 이상, 무선으로 충전할 때는 배터리 잔량이 50% 정도 남아 있을 때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터리 성능 줄이는 폭염과 혹한

수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이용한다. 그런데 충전을 하고 있는 상태로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의 충전과 방전이 함께 발생한다. 그것 때문에 배터리 상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최대한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여러 이유로 사용이 필요할 때는 충전기나 충전 케이블을 분리한 후 써야 한다. 또한 폭염이나 혹한도 핸드폰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폭염은 휴대폰 내부의 온도와 압력을 상승시켜 열화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혹한 일때는 내부 저항이 커져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고 빨리 방전되기도 한다. 이밖에도 너무 밝은 화면과 사용하지 않는 앱이나 기능도 배터리 소모를 가중시킬 수 있다. 따라서 화면 밝기를 낮추고 많이 쓰지 않는 앱이나 기능은 정리하면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