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안전한 여행 즐기자!" 여행자보험…어디까지 보장되나?

박준수 / 기사승인 : 2019-09-09 0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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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최근 사랑하는 연인 및 친구와 추억을 쌓고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새롭고 낯선 곳에 온 만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해질 때가 있다. 이때, 그 상황에서 여행자를 보호해주고 질병, 도난, 손해배상 등을 보상해주는 '여행자 보험'이 많은 여행객들에게 시선을 끌고 있다. 불의의 사고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으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려면 보험사별로 보장항목 및 납입보험료 등이 달라지므로 제대로 살펴본 뒤 나에게 알맞는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에 여행 시 필수가 된 여행자보험에 대해 살펴보자.


최근 가입률 높아진 '여행자보험'

요즘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가운데 '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또는 질병, 도난 사고, 배상책임 등까지 모두 보장해줘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게 끔 만들어주는 보험이다. 최근 해외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자보험에 가입률도 높아졌다. 그러나 여행객 중 몇몇은 '설마 사고가 발생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무신경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고는 어느 누구든 예외 없이 일어날 수 있을 뿐더러 사고의 규모 또한 예측이 어렵다. 만약, 불의의 사고를 당해 여행 중 현지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어마어마한 병원비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해외에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려 많은 이들이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가입 시 보장이 다양한 '여행자보험'

기본적으로 여행자 보험은 여행 기간에 따라 크게 '단기 체류'와 '장기 체류'로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단기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장 기간은 최대 90일까지로 이 기간을 초과하는 장기 체류 보험은 최대 1년 미만으로 여행 기간에 맞춰 가입 후 보장 받을 수 있다.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해 여행자보험을 가입한다면 많은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보장 대상은 해외 상해·질병 의료비와 다양한 휴대품 사고, 상대방에게 신체적 혹은 경제적 피해를 입혔을 경우를 대비한 배상책임이 있다. 이 밖에도 항공기 납치, 천재지변으로 인한 여행 계약 취소 등이 있다. 더불어, 여행자 보험의 가입 나이는 일반적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만 80세까지 적용된다. 단, 이는 보험사와 보험상품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기 전 꼼꼼히 확인한 후 자신이 계획한 여행에 맞는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험료 또한 회사별, 상품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잘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행 도중에는 가입이 어려운 '여행자보험'

여행자보험은 본인의 여행 일정 및 여행 타입 등을 고려하고 비교해 나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뿐만 아니라, 여행 도중에는 보험 가입을 진행할 수 없어 가입은 여행 전에 미리 해놓는 것이 가장 좋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이 가능한 시기는 출국 2~3일 전부터 비행기 이륙 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 출국 하루 전에 가입하도록 하자. 보험 가입은 여행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며, 보험사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공항 속 보험사 데스크에서도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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