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통증 심해 세수도 못 할 지경' 조그마한 움직임도 아픈 '어깨 통증' 왜 일어 나는 걸까?… 여러가지 원인 및 치료 노하우까지

김수연 / 기사승인 : 2019-09-06 05: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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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하루종일 같은자세로 있는 요즘 현대인들은 어깨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나이가 지긋한 어른들은 물론이고 30대, 심지어 20대 등 어린층들 마저 어깨통증 때문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은 별거 아닌 통증으로 인식하고 약국에서 산 약이나 파스로 그냥 마무리 짓지만 어떤 경우는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어쩔땐 더 아플때도 있다. 결국 심해진 아픔으로 의료의 도움을 빌리는 사람이 많은데 보통 어깨통증은 보통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로 알고 있다. 비교적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요즘 사람들이나 많은시간 집안일을 하는 주부,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를하는 수험생 등 다양한 연령대가 존재한다. 이외에도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야구나 농구 등 어깨를 쓰는 운동에 집중할 때 나타난다. 별거아닌 것이라면 소염제, 찜질, 파스 등 집에서 간단히 대처해도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해도 자꾸 아프다면 빨리 의사에게 상담해 치료를 받아야한다. 보통 어깨통증이라 할 때 생각 나는 문제점인 오십견은 대부분 연령대가 좀 있는 50대 전후로 나타난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전문용어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50세 전후에 나타난다 해서 오십견이라고는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게도 발견되기 때문에 늘 어깨에 집중해야한다. 또 오십견이겠지라고 생각하게 하는 심한 어깨통증이 알고보니 '회전근개 파열'인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오십견과 달리 바르지 못한 자세로 스포츠를 즐기다 생기기도 하니 오십견인지 회전근개 파열인지 알아야 한다. 이와함께 지긋지긋한 어깨통증의 이유와 치료 방법을 함께 숙지하자.


오십견의 정의

어깨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오십견은 어깨관절이 통증과 운동신경을 저하시키는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특별한 원인없이 50세 전후에 어깨 쪽 통증과 더불어 어깨의 운동 신경이 저하되는 것이 특징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오십견으로 부르지만 의학적인 이름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나 '동결견'이 있다. 보통 오십견으로 많이 쓰인다. 오십견이라고 하여 오십 세가 꼭 넘어야 생기는 것은 아니고, 젊거나 오십대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사람들이 오십견에 시달리는 이유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동결견과 이차성 동결견으로 나누곤 한다. 우선 특발성 동결견은 별다른 이유가 없이 어깨통증과 우리 어깨의 능동, 수동적 운동 신경이 낮아지는 것이고, 이후 이차성 동결견은 갑상선 질환, 당뇨병, 경추 질환, 외상이나 흉곽 내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질환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오십견의 증상은 극심한 어깨의 통증과 더불어, 야간 통증 및 어깨 관절 운동 저하의 모습을 보이는데, 본인이 이런 증세가 있다면 어서 병원을 가자.


오십견 말고 다른 어깨통증,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통증' 하면 대부분 50세 정도에 걸린다는 '오십견'이란 편견 때문에 3040세대, 심지어 1020세대의 젊은층은 어깨통증을 별거 아닌 통증으로 인식하고 넘기기 일쑤다. 하지만 운동 후에 발생한 통증이든, 나이가 들어 생긴 통증이든 어깨에 통증이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한다. 운동 후 통증은 단순히 근육통이라 생각하거나, 50대 이상에서는 오십견으로 생각해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라고 인식하기 쉽다. 하지만 지속되는 어깨통증이라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봐야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 질환이다. 통증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꼭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데 도움을 주는 근이 파열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근육이 점차 말라가기 때문에 치료가 너무 늦어지면 수술로 근을 봉합한다 하더라도 어깨 기능이 일부 회복되지 못하고 운동장애가 남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통증의 예방법 및 치료법은?

어깨통증이 심하면 파스가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가장 대중적이고 손쉬운 방법이지만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는 더운 찜질이 완화시켜준다. 그러나 만약 통증이 엄청나 인내 할 수 없다면 더운 찜질보다는 차가운 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또 평소 생활 할 때 늘 바른자세를 염두해 두는 것이 물론 차료도 좋지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통증의 예방법은 생활화 된 스트레칭이 많은 도움이 된다. 또 평소 생활 할 때 늘 바른자세를 염두해 두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다. 물론 평소에도 좋지만 스포츠를 즐길 시 반드시 스트레칭을 실시하자. 그리고 평소에 기지개를 생활화 하는 등 스트레칭을 해주고, 틈틈히 어깨운동을 해 어깨 인대의 유연성을 길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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