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고혈압' 이렇게 예방하자!…"젊은 사람도 안심 못해"

주수영 / 기사승인 : 2019-09-05 05: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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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의 나쁜 생활습관이 일상이 된 현대인들에게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고혈압'이 쉽게 찾아오곤 한다. 기존의 고혈압은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흔히 발생되어 나이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모두 고혈압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평소 혈압 수치가 높다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반드시 유지해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을 따라해보자. 이에 고혈압 예방법 및 증상까지 꼼꼼히 살펴보자.


현대인의 고질병을 불리는 '고혈압'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로 지속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심장이 수축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혹은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최근에는 젊은 고혈압 환자가 많아진 가운데, 30대~40대의 젊은층들이 고혈압을 유발시키는 원인인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에 쉽게 노출되면서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졌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의 경우 고혈압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방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에서 합병증으로 이어지거나 2차성 고혈압으로 신장질환이나 부신 종양, 일부 선천성 심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젊은 고혈압이라고 해서 안심해선 안된다.


뚜렷하지 않은 '고혈압 증상'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개개인에 따라 고혈압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안구 충혈, 코피 등이다. 고혈압이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면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으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알아두면 좋은 '고혈압 예방하는 법'

만병의 근원이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들을 찾아 없애야 한다. 흡연은 혈관의 탄력을 잃게 만들어 고혈압 발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금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음주는 그 자체로 혈압이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술을 과하게 마시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스트레스는 성인 고혈압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취미활동이나 주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등 균형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과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도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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