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과 관리가 최선이다!" 대장암, 증상과 예방은?

김제연 / 기사승인 : 2019-09-01 07: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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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국내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는 사람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대한민국는 대장암이 가장 많이 발병된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의하면, 국내 대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의 수는 최근 10년 사이 2배로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 높은 완치율을 보이지만 3기 이상의 진행성 대장암은 생존율이 절반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식습관 개선에 신경을 쓰고 내 몸의 이상 징후를 면밀히 파악해 대장암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에 대장암이 보내는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확실하게 살펴보자.


점점 증가하는 '대장암'

과거에는 흔치 않았던 대장암이 요즘에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장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유전요소와 환경요소로 구분지을 수 있다. 대장암은 그 중에서도 식습관과 많은 관련이 있다. 높은 열량과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등과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계속 이어질 경우 대장암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가족력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가까운 가족 중에서 대장암 및 대장 용종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면 대장암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장암이 보내는 신호, '배변 후 잔변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중대한 질병이기 때문에 증세도 확실하게 발생할 것이라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대장암에 걸린 환자들이 말하기를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에 설사 및 변비, 혈변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이미 대장암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대장암 증상으로 호소하는 것은 소화불량 및 복부 팽만감, 복부 통증, 잔변감, 체중감소 및 식욕부진, 입막의 변화 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끊이질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도록 하자.


'대장암' 예방이 최선이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다면 붉은색 육류와 가공된 음식을 피하고 금연, 금주하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또,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고 장내 환경을 원활하게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는 섬유질, 유산균 섭취가 효과적이며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다시마 및 미역 등의 해조류 식단으로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대장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대장암의 씨앗을 잘라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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