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 방문 전 '이것'하자!"…'핸드폰' , 실수로 물에 빠져버렸다면?

김지온 / 기사승인 : 2019-08-30 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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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2010년 초반 대중화되기 시작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 사용에 일찍 눈을 떴다. 핸드폰을 사용하다보면 여러가지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분실, 방전, 침수, 파손 등이다. 그 중에서도 핸드폰을 물에 빠뜨리는 침수는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애플의 아이폰 및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등 최신 핸드폰에 탑재된 새로운 기능에는 생활 방수 기능까지 탑재하면서 실수로 물에 빠뜨려도 별다른 문제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수를 완전하게 차단시켜주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이에 휴대폰 침수 시 대처방법과 조심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휴대폰 전원 켜지 않기!

많은 이들이 침수된 휴대폰의 동작이 제대로 되는 지 살펴보기 위해 전원을 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절대 해선 안된다. 침수된 핸드폰이 작동을 하는 지 확인하려 전원을 바로 켜거나 끄게 될 경우 부품에 합선이 일어나 고장날 수 있다. 따라서 침수되거나 부품 속에 물이 들어간 스마트폰의 경우 물기를 빠르게 제거해준 뒤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한다. 또한, 배터리 분리형 휴대폰은 신속히 배터리를 분리한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뒤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보자.


물에 휴대폰 빠뜨렸을 때 대처꿀팁 '바닷가 및 탄산음료에 빠지면 물에 헹구자'

도리어 침수된 휴대폰을 깨끗한 물에 살짝 담구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야 되는 상황도 있다. 이는 염분이 많은 바닷물이나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에 빠뜨렸을 때이다. 바닷물의 소금기나 탄산음료의 탄산 성분은 휴대폰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바닷물 혹은 탄산음료 등에 핸드폰을 빠뜨렸다면 신속히 흐르는 물에 헹군 뒤 핸드폰 수리업체에 점검받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 말고 자연건조로 말리자!

침수된 핸드폰의 물기를 없애기 위해 온풍기 혹은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 건조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행동 역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나 온풍기의 열로 인해 부품들이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침수된 휴대폰의 수리비를 절감하기 위한다면 온풍기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 말리기보다 물기만 제거한 뒤 자연 건조로 최소 5시간 이상 건조시킨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받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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