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몇부작…김대명의 반전, 안은진 위로했다

신유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30 2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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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물관계도에 시선이 모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러브라인이 탄생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0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8회에서는 안은진(추민하 역)이 사표 작성을 고민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은진은 동기가 도망가서 3일 연속 당직에 서며 피로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대명(양석형 역)은 도망간 동기 걱정 뿐이었다.

이에 안은진은 폭발했다. 사표 작성을 앞두고 산모가 태반조기박리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안은진은 눈물을 보이며 수술 준비에 들어갔다. 김대명이 수술실로 도착하며 산모와 태아 목숨 모두 살렸다.

안은진은 안도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어 김대명의 방으로 가 죄송하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그동안 선생님 욕을 했다며 많이 섭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밤 떡볶이를 전해주며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말에 욕 한 것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명은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보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아"라며 "내가 택시타고 오면서 빨간 신호에 걸렸는데 환자를 잃어서 네가 산부인과를 그만두게 될까봐 불안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넌 좋은 의사가 될거야. 책임감 있게 도망 안 가고 최선을 다했어. 너 오늘 너무 잘했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김대명 멋지다" "추민하와 연인이 될 것 같다"라며 인물관계에 변화가 있음을 기대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몆부작인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12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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