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구천동 공구시장에 ‘IBK희망디자인’ 선사

송현섭 / 기사승인 : 2022-12-02 1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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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이 수원특례시와 함께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구천동 공구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장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IBK기업은행은 점포환경 개선을, 수원시에서는 시장 고객센터 신축을 각각 맡았다.

 

▲‘IBK희망디자인&고객센터 준공식‘에서 (왼쪽부터) 박봉철 IBK행복나눔재단 상임이사, 김기정 수원특례시 시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 윤종원 IBK기업은행 행장, 박명희 구천동 공구시장 상인회장,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특히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노후된 간판과 차양막, 지주간판을 비롯해 안내간판, B.I를 새롭게 교체하고 전통대장간 등 4개 점포에 특화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생기 넘치는 시장과 거리가 조성됐고, 수원시에서는 공용화장실과 상인회사무실, 교육장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시장 고객센터를 건립했다.

구천동 공구시장은 1950년대 형성된 이래 산업화와 함께 1970년대 번성했던 곳으로, 현재까지 전통대장간이 남아 있는 만큼 역사적‧문화적 보존가치가 높은 전통시장이다.

윤종원 IBK기업은행 행장은 “구천동 공구시장의 산업적·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경제와 상생을 추구하는 이번 협력사업이 널리 파급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을 돕고 소외된 지역상권을 살리는 일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IBK희망디자인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과 차양막 등 노후화된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디자인 사회공헌사업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과 대구, 구례, 부산 등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7년간 총 400여개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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