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119 안전체험관에서 KC마크가 있는 안전한 어린이 제품의 올바른 구매와 사용을 안내하는 교육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KC마크는 국가통합인증마크로 우리나라 안전, 보건, 환경 등 분야별 인증 마크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어린이 제품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전기 생활용품 등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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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KC마크 어린이제품 홍보자료.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부산119안전체험관 내에 설치된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가 KC마크를 직접 그리고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안전인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도록 했다. 영유아가 삼킬 수 있는 작은부품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종이장난감 제작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표원은 구매 대행업자를 통해 해외에서 유통되는 완구 물놀이 기구 등 어린이 제품을 살 때는 KC마크가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단추형전지의 삼킴 사고를 예방키 위해 제품 내 전지를 설치한 후 나사 또는 테이프로 전지함을 고정하고 어린이 앞에서 전지 교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는 내용의 홍보 자료도 함께 배포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늘 사용하는 완구, 학용품, 옷 등 어린이 제품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는 물론이고 어린이와 부모 교사, 제조 유통업자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안전한 어린이 제품 사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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