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분양자 혜택 대폭 확대…총 340세대 조성

조정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3 17:38:12
  • -
  • +
  • 인쇄

[하비엔뉴스 조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무순위 청약의 무주택 요건을 없애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를 포함한 유주택자도 무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본인과 배우자, 해당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이어야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었다.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도 지난해 12월 폐지돼 무순위 청약 자격 요건이 사실상 사라진 셈이다. 종전에는 해당 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해야만 청약이 가능했다.

 

▲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투시도. [사진=HL 디앤아이한라]  

 

또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기존에 보유하던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 이전에 처분 조건부로 당첨된 1주택자도 소급 적용돼 청약을 통해 2주택 이상을 보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게다가 지난 2일부터 대출 규제도 대폭 완화됐다. 다주택자들도 규제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 30%까지, 비규제지역은 6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자금 출처를 묻지 않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도 사라진다.

 

이처럼 정부의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이 법제화되면서 건설회사들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 계양구 일원에서 분양 중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도 그 중 하나다. 동·호수 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이 단지는 시세보다 1억원 정도 낮은 분양가에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한 분양조건을 내걸고 있다. 

 

우선 계약금을 종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춰 200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이는 인천시에서는 유일한 계약조건이다. 또 중도금 이자 후불제에 확정 고정금리인 4%를 적용하고,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것은 물론 거주지역과 주택수에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규모로,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가 조성된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인근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이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고, 알파룸과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교통망의 경우 인천 지하철 1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봉오대로와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여기에 인접한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작전역에 예정된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건설되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고, 부평역에 예정된 ‘GTX-B노선’ 이용도 쉬워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인프라는 원도심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외 반경 1㎞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작전공원과 까치공원 등은 물론 단지 주변에 새로운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의 견본주택은 현재 인천광역시 서구에 마련돼 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