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우리은행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해 0.2%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우대금리는 오는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상품에 적용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국가유공자·장애인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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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해 0.2%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에 나선다.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또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본부조정금리를 확대하는 방식을 통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주택담보대출은 기준금리에 따라 0.55%P에서 1.15%P까지, 전세대출의 경우 0.10%P에서 최대 1.05%P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더 많은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세대출 상품 역시 기준금리별로 본부조정금리를 0.40P에서 1.30%P까지 확대하는 방식으로 금리를 낮춘다. 일련의 금리 조정은 오는 14일 이후 대출 신규과 기간연장·재약정·조건변경 승인 신청시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서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 중 가계대출 모든 상품에 대해 금리를 인하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후속 조치로 이번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연간 2050억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내놓으면서 개인 고객 지원을 위해 가계대출 모든 상품의 금리를 최대 0.7%P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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