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인천역 철거·복합개발사업’ 민간제안 공모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16: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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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29일~10월4일 지역주민 불편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철거·복합개발사업’ 민간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인천역 민자역사는 운영자인 동인천역사가 점용 허가기간(1987년~2017년) 중 경영악화로 인해 지난 2009년부터 영업을 중단한 채 방치돼 있다.

 

 사업부지 현황도. [사진=철도공단]

 

이에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해당 역사가 철거 및 개발되면 인천의 남·북간 지역 단절이 해소돼 원도심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경관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민간제안 공모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향후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8월7일 GTX본부 2층 회의실(구 서울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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