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개 부문 수익률 '은행권 1위'

이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6: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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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하나은행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유형 중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부문에서 연간 수익률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지=하나은행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는 13.49%,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는 9.2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는 6.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해 각각 해당 유형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6개월 수익률 기준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는 4.7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는 3.69%를 기록해 은행권 최고 수익률을 나타냈다.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도 8.25%로 2위를 차지했다.

 

하나은행은 디폴트옵션 제도의 취지인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을 변경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상품을 재평가했다. 올해 초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이러한 사후관리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디폴트옵션 제도에 대한 차별화된 관리 체계를 통해 손님들께 최고의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었다. 연금관리 1등 은행답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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