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미국 나스닥100’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김성욱 / 기사승인 : 2024-11-12 16: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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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4조300억원이다. 미국 주식형 ETF 중 TIGER 미국S&P500에 이어 두 번째로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7일 TIGER 미국S&P500이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은 9조원에 달하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 4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연초 이후 전날까지 TIGER 미국나스닥100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17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ETF 중 압도적인 1위다.

2010년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3만원을 넘어선 상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장은 "미국 대표지수 장기투자를 선도해 나가는 TIGER ETF는 앞으로도 해외주식형 ETF 투자자들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순자산 4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까지 매수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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