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글로벌 철도기관 도약 ‘업무체계 혁신’ 추진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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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철도기관 도약을 위해 ‘업무체계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업무체계 혁신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지난 16일 본사에서 ‘업무체계 혁신 TF 전체회의’를 개최해 내규 합리화 추진 방안과 글로벌 스탠더드화 실행과제 31개의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지난달 16일 열린 업무체계 혁신TF 전체회의. [사진=철도공단]

 

이를 통해 공단은 전체 323개 내규(규정, 세칙, 지침, 기준, 프로세스) 가운데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항은 과감하게 통·폐합했다. 또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을 야기하는 내용은 삭제하거나 조정하는 계획을 수립해 오는 11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행을 혁파하고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업무개선을 위해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 선정된 31개의 글로벌 스탠더드화 실행과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혁신가로 성장하고, 공단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철도산업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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