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서 변전소 점검 직원 화상사고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6:23:22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변전소 설비 점검 중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고 일부 생산 차질도 빚었다.


14일 오전 9시50분께 현대차 울산공장 내 변전소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A씨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사고 당시 A씨는 이날 변전소 내 수전설비 점검 중 불꽃이 튀면서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당초 회사 측은 감전 사고가 일어난 줄 알았으나 현장을 확인해 설비에서 스파크만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이 사고 직후 해당 변전소와 연결된 울산 3공장 생산라인도 가동을 멈췄다. 해당 공장은 아반떼와 베뉴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회사 측은 변전소 설비 점검 후 이날 오후 2시30분 정도부터 생산라인 재가동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