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영월 효도차-영차’ 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0 16: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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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재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등과 업무협약

[하비엔=홍세기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장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와 영월 효도차-영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하나금융나눔재단에 따르면, 영월 효도차-영차 사업은 강원도 영월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병·의원 이동 편의를 돕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ESG 활동이다.

 

▲ 지난 29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화식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왼쪽 첫 번째), 이규태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나눔재단]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차량 구입비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차량 유지 운영비 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에 대한 계획·운영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월 효도차-영차’(이하 ‘영차’)의 사업명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기운을 돋우려 낼 때 쓰는 의성어 ‘영차(Cheer up)’의 뜻과 함께 ‘젊음(Young)’·‘차(Car)’라는 단어를 조합해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하나금융나눔재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영차’ 사업을 통한 의료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 지원 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 사업 ▲이동 빨래방 서비스 ▲노인 프로그램 등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 현장 중심의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화식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는 “이번 ‘영차’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의 의료 취약계층들이 좀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역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영월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하나은행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강원도 내 공공의료원, 취약계층 지원 ▲지역 진흥사업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도모 ▲사회적 기업 후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증대 활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또 강원도 지역 발전과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양양, 원주, 삼척, 철원, 홍천에 총 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2개소) 및 건립을 추진(5개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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