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부영리조트에서 ‘2025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상공인 회원단체 및 지역연합회 상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함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함께 도약하는 내일, 하나 되는 소상공인’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단체장, 지역연합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단체 위상 제고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직접 참석, 소상공인연합회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 방안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역량 강화 방안 △ 정책 전달체계 효율화 △금융 부담 완화 및 접근성 강화 △폐업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등 5대 핵심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금융 부담 완화와 폐업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는 소상공인의 삶을 안정시키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정책 전달체계 효율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중기부 정책이 실핏줄 같은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조직을 통해 현장에 확산되고 정책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한 장관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제기한 5대 현안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중기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정책 전달체계 효율화에 대해서는 “숨겨진 보석은 돌멩이에 불과하다” 며, “소상공인 정책이 좀 더 빠르고,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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