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보유 신용등급 5등급 이하 대상
[하비엔=송현섭 기자] NH농협은행은 취약차주의 대출상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1년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고금리로 대출상환 여력이 취약해진 차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타 시중은행들의 수수료 면제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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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이 취약차주의 대출상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1년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사진=NH농협은행] |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차주다.
NH농협은행은 특히 고객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은행 자체적으로 적용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중도상환수수료를 자동 면제해줄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면제는 금리 상승기에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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