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프랑스 조명 브랜드 세르주 무이는 오는 10월3일까지 서울 삼성동 프레인빌라에서 <세르주 무이, 박서보의 색채를 입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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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주무이X박서보 조명 사진. [사진=세르주 무이] |
이번 전시는 세르주 무이 뿐만 아니라 영감이 된 박서보 화백의 ‘Ecriture’ 작품도 함께 전시해 자연을 공통분모로 한 세르주 무이의 ‘형태’와 박서보 화백의 ‘색채’가 만나는 장으로 구성했다.
또 전시공간의 모서리를 전부 곡선으로 처리해 세르주 무이와 박서보의 ‘선’적인 요소를 더욱 깊이 몰입해 관찰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시회 관계자는 “세르주 무이가 흑과 백을 벗어나 새로운 색채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각 1점씩만 작업해 전 세계 6점 뿐이다”라며 “색채를 입은 세르주 무이 조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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