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사업 수주…올해 첫 쾌거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15: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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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 공동주택 445가구 등 신축
1호선 오류동역·7호선 천왕역 더블역세권으로 입지 탁월

[하비엔=홍세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1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이 사업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156-15번지 일원 2만3319m²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5층짜리 공동주택 445가구(일반분양 16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수주액은 1469억원이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7호선 천왕역 등 더블역세권의 입지를 갖춘 이곳은 전체 445가구 가운데 16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류동 현대연립은 과거 현대그룹의 직원 사택으로 건립된 단지였던 만큼 수주에 공을 들였다”며 “사업성 뿐만 아니라 여러 모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2조4200여억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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