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채권단과 회생계획안 협의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15: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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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김혜연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해 말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놓고 채권단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홍플러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이날 미디어브리핑 자료를 통해 "채권단이 법원의 요구로 지난 6일 제출한 회생계획서에 대한 초기 의견에서 구조혁신 회생계획안 접수와 검토에 대한 반대의견을 제기하지 않았다"며 "이는 홈플러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구조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채권단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회사·노동조합·채권단 간에 회생계획안의 세부 내용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생계획안에는 긴급 운영자금 확보 방안,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부실점포 정리방안, 체질개선을 통한 사업성 개선방안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3000억원 규모의 DIP 대출과 3년간 10개 자가점포 및 익스프레스 사업 부문 매각, 6년간 41개 부실점포 정리, 인력 재배치와 자연 감소를 통한 인력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홈플러스는 계획이 그대로 이행될 경우 오는 2029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1436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당장 운영에 필요한 운영자금 확보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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