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맞춤형 플랫폼 ‘상.젊’과 업무협약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5: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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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창업·운영 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지원 확대 기대

[하비엔뉴스 = 이정우 기자]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상.젊’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새로운 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일 중계 플랫폼 ‘상.젊’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업 및 운영 지원을 포함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지난 3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영미 인천소상공인연합회 홍보이사와 황규훈 회장, 청년위원장 겸 상.젊 이석한 대표, 오금영 특별보좌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상.젊(상권이 젊어진다)’은 소상공인과 공급자를 연결하는 지역 맞춤형 플랫폼으로, 창업 준비부터 운영에 필요한 물류, 집기구매, 인테리어, 메뉴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장님은 장사만 하세요. 나머지는 ‘상.젊’이 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플랫폼은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자영업자의 운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젊’은 인천지역의 창업 희망자들에게 상권 분석, 인테리어, 메뉴 선정, 세무 자문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자영업자들에게는 물류, 마케팅, 신메뉴 개발 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석한 ‘상.젊’ 대표는 “창업 노하우 부족으로 불공정한 프랜차이즈와 계약을 맺는 사례를 줄이고 소상공인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예비 창업자는 물론 기존 사업자들도 플랫폼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황규훈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젊이 지역 맞춤형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연합회 회원 증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젊’은 향후 인천을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모델을 발전시키고, 이를 타 지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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