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제이피아이(JPI)는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변기물 자동 살균기 ‘해링턴’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링턴’은 변기의 물탱크(저수조) 내에 수돗물에 존재하는 전해질을 전기분해해 살균수(차아염소산수)를 생성, 변기와 배관 속 유해 미생물을 살균하고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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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아이(JPI)에서 출시한 변기물 자동 살균기 ‘해링턴’. [사진=제이피아이] |
특히 폐렴균, 칸디다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다양한 병원균을 99.9%까지 살균하는 성능을 인증받았다는 것이 제이피아이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변기 물탱크에 전극판 설치와 콘센트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소금과 구연산을 첨가해 수돗물 속 전해질을 이용해 살균수인 차아염소산수를 생성함에 따라 살균력이 뛰어나다.
전기분해 방식으로 생성된 살균수는 변기 물과 저수조, 배관의 유해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불쾌한 냄새를 탈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 기술이 적용돼 안전하고 건강한 위생관리가 가능하고, 전기분해 방식을 통한 저전력 소모로 장시간 사용해도 에너지 비용 부담이 적다.
제이피아이 관계자는 “‘해링턴’은 변기 물의 위생을 관리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가정뿐 아니라 호텔, 식당 등 상업시설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다”며 “향후 다양한 스마트 위생관리 제품을 출시해 고객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은 오는 15일부터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제이피아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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